본문 바로가기
코딩 교육 기관/코드스쿼드 백엔드 레벨2

2018.09.10 (월)

by 성건희 2018. 10. 10.
반응형

코드스쿼드 1일차


드디어 기다리던 코드스쿼드 첫 수업날!

이곳에서 교육을 받고 싶어서 3월부터 5개월간 일주일 내내 편의점 알바를 했던 기억이 스쳐지나갔다.

코드스쿼드 학생이 되려면 기본적인 입사(?) 테스트를 치루게 되는데, 다행히 나는 무사히 통과를 하고 수업을 받게되었다. 

합격 소식을 받고난 뒤에는 대기업 회사에 취직된 것 마냥 기뻤는데 막상 수업 당일이 되니까 '과연 내가 이곳에서 잘 적응하고 해쳐나갈 수 있을까?' 라는 기대 반 두려움 반 상태로 학원에 들어갔다.

이곳에 다니면서 정말 일반적인 교육기관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는데, 가장 먼저 느낀건 책상 배치가 학교나 학원처럼 앞쪽에 칠판과 교사용 책상이 있고 그 뒤로 학생 책상이 쭈르륵 이어져있는 구조가 아니라, 원형 구조로 자유롭게 배치가 되어있다는 것이 마치 구글의 환경을 연상케했다. 출입문도 Slack 이라는 어플로 '출입문' 채널에서 '열어'를 입력해야 문이 열린다;; 처음봤을때 이거 엄청 신기했다.

그렇게 신기한 기분으로 오리엔테이션을 듣고, 기본적인 코드스쿼드 생활가이드를 설명해주는것으로 첫 수업이 시작되었다.

내가 듣는 백엔드 JAVA 과정은 코드스쿼드에서 Pobi로 불리는 박재성 마스터님이 담당하셨는데, 나는 처음에 이분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주변사람들의 말을 듣고 Pobi가 정말 대단하고 유명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아, 여기서 또 하나 새로웠던 점은 코드스쿼드에서는 본명으로 서로를 부르지 않고 닉네임을 정해서 닉네임으로 소통한다는 점이다. 

나는 'Lime' 이라는 닉네임으로 지었는데, 랩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랩에 라임, 플로우 등의 용어의 라임에서 착안한 것인데, 

친구한테 이 얘기를 해주니 길라임이냐고.. (- -);;

여튼, 수업은 '월, 목' 으로 진행이 되며, '화,금' 은 온라인 코드리뷰를 해주는데, 수업은 보통 10시 40분에 시작을 하고 12시 10분쯤 끝난다. 

나머지 시간에는 개인적인 공부를 해도 되고, 코드스쿼드에서 주어진 단계별 과제를 해도 되며, 집에 가도(?) 된다. 

정해진 틀에 맞춰서 기계적으로 하는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스스로하는 수업방식도 정말 충격이었다. 

또 Pobi 가 각자 수준에 맞게 1:1 코드리뷰를 해주어서 클린코드로 만들도록 피드백을 계속 주는 부분은 정말 마음에 들었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이 새로워서 정말 문화 충격이었는데, 한편으로는 정말 잘 왔다고 생각했다.

힘들겠지만 열심히 노력해보자~! ✌️

반응형

'코딩 교육 기관 > 코드스쿼드 백엔드 레벨2'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09.24 (월)  (1) 2018.10.22
2018.09.20 (목)  (0) 2018.10.22
2018.09.17 (월)  (5) 2018.10.17
2018.09.13 (목)  (3) 2018.10.16
2018.09.11 (화)  (0) 2018.10.1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