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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강원도 1박 2일 여행 (2편)

by 성건희 2019.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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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여행의 마지막날이다


7시쯤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어제 남았던 고기들로 허기를 달랬다.


그 후

짐을 챙겨서 '도깨비 촬영지'로 향했다.


생각보다 별건 없었지만

다들 일찍 나와서 인생샷 찍어보려는 커플들이 줄을 서고 있었다.


기다리다 결국 우리차례가 되고



찍으려고 가자마자

갑자기 파도가 엄청 침ㅋㅋ


결국 대충 찍고 나왔다는..



원래 그다음 목적지가 '동화가든' 이라는

짬뽕 순두부 집에서 아점을 먹기로 했는데

가니까 대기줄 100명;;;;

원래 인기 많은 줄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일 줄은 예상 못했음

근처 다른 음식점에서 먹을까 생각했지만,

그냥 포기하고 '양떼목장'으로 갔다ㅋㅋ


가는 길이 산 길이라

멀미나는 줄..


도착 후 커다란 풍차가 반겨줌




귀여운 양 빵도 팔고있다


표를 구입하는데

추운 겨울날에는 양들이 집에만 있다고 한데서

살짝 충격ㅋㅋ;;


느낌이 너무 좋아요~

다시 찾고 싶어요~


양들이 없....


풍경은 좋은데...


뭐지..

돈주고 등산하는 기분은..


양들이 저깄네..


간지나는 형규의 뒷모습


간지 2 (배경)


찰칵



등산 후 내려와서 양들 감상중


만져 봅시다


스윀


힘든 등산(?)을 마치고

나를 위한 보상

대관령양빵 구입


양빵 답게

모양도 양 모양이다


그게 다임


맛은 붕어빵ㅋㅋ



다음 목적지는

'테라로사 커피공장'


사람이 미어 터져서 거의 1시간 걸려서

커피와 빵이 나옴






난 음료는 '하우스주스' 인가

그걸 먹었는데

맛은 그냥 생과일 오렌지 주스맛?

그래도 먹을만 했다

빵도 꽤 맛있었음!



테라로사에는 이렇게 실제 판매하는 커피를 살 수 있는 기념품 점도 있다.



물론 가격은 비싸다.


여친 주려고 열심히 고르는 사랑꾼 철호

ㅋㅋ



다 구경하고 

'강릉 중앙시장'에 갔는데

형규는 피곤하다고 차에서 자고

나머지 3명은 중앙시장 구경을 함


나는 저번에 와본적이 있어서 그런지

딱히 살만한 것은 없었다.


둘러보다가

결국 아무것도 안사고 근처 노래방가서 노래부름ㅋㅋㅋ


그러다가 배가고파져서

다시 차를타고 강릉에서 유명하다는 장칼국수를 흡입하려 갔다.


동화가든의 어마어마한 대기줄을 경험하고

이것도 기다리는거 아니냐는 걱정을 했지만

생각보다 줄이 길지 않아서 거의 바로 먹었다.


장칼국수 7000원 + 밥 1000원


비주얼 보소..


배가 고파서 허겁지겁 먹었는데

예전에 강릉에서 먹었던 장칼국수 맛이 아닌

좀 밍밍한 맛이어서 살짝 아쉬웠다.

두번은 안올듯..


그렇게 먹고 난 뒤

차를 타고 수원으로 돌아와

인계동 나혜석 거리에서 치킨을 뜯고 

커피로 마무리 하면서 

우리의 여행이 막을 내렸다.


시간이 정말 너무 빨리가서 아쉬웠다...


빨리 취직해서 더 많은 여행을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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